가을 환절기, 기침만으로도 뇌출혈 적신호

사진(c)AdobeStock_psdesign1

 

일교차가 크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평소 고혈압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외출 시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에는 급격한 체온 변화나 심한 기침으로도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대 후반부터 동맥경화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혈관의 변화가 오는데 나이가 들면서 오랫동안 혈압이 높은 상태로 있으면 혈관벽이 약해져서 조그만 혈압이나 혈류의 변화에도 견디지 못하고 터진다.

특히 뇌속으로 들어가 묻혀 있는 아주 작은 혈관(천공동맥, 종말혈관)들에 이상이 생겨 혈압을 견디지 못하게 됐을 경우 잘 터지게 된다.

50~60대 이상의 고령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겨울이나 환절기에 특히 많이 발생한다.

고혈압성 뇌출혈이 일어날 경우 갑작스런 의식 수준의 변화, 반신마비가 오거나 시야가 흐려지고, 간질, 저린 느낌,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갑작스러운 두통, 구토, 운동마비, 감각마비,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뇌전산하 단층촬영이나 MRI 등을 통해 뇌출혈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고혈압성 뇌출혈은 고혈압이 원인이기 때문에 평소 고혈압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식습관의 변화, 운동 부족 등으로 나이가 들면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항상 고혈압 유무를 자주 확인하고 뇌졸중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심장 질환 등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추운 곳에서 오랜 시간 있거나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오는 것을 피한다.

특히 고혈압이나 비만이 있는 고령자는 화장실, 목욕탕 등 급격한 기온 변화나 혈압 변화를 가져오는 곳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1일 염분 섭취량을 10g 이내로 하는 저염식과 절주,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는 등 건강한 식습관도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여야 하는데, 잘 알려진 것처럼 내장(간, 곱창)이나 알 종류(달걀 노른자, 명란) 같은 고콜레스테롤 음식은 제한하고 두부나 생선 위주의 식사를 하면 좋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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