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라파예트 파크 배드민턴 클럽

△LA 코리아타운의 라파예트파크 배드민턴 클럽은 매일 오전 5시부터 운동을 시작한다. 사진ⓒ진희정 기자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는 계절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엔 큰 돈을 들여 가족 모두가 회원권을 구매해 운동하려면 왠지 부담스러운 게 사실. 그렇다고 무작정 공원에 나가 운동하기도 힘들다.

이럴 때 적은 비용으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운동 동호회에 가입하는 것이다. 현재 LA 코리아타운의 각 공원에서는 아침마다 여러 종류의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라파예트 파크 배드민턴 클럽(윌셔 블루바드와 라파예트파크 플레이스)을 찾았다.

설립 20년을 훌쩍 넘은 이 클럽은 현재 회원 수만 50여명으로, 연령층은 30~90대까지, 직업군도 다양하다. 이 클럽의 김광태 회장은 “8개 코트에서 32명이 동시에 운동할 수 있는 곳은 LA에서 여기 밖에 없다”며 “답답한 실내를 떠나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를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베드민턴2

 

배드민턴의 가장 큰 장점은 가족이나 친구, 지인들과 함께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가족 사이라도 바쁜 일상에 치여 자칫 대화가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라켓으로 공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평소의 불만을 잊을 수 있고, 자연스럽게 대화도 가능해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데에 도움이 된다.

클럽 설립 무렵인 20년 전부터 함께 했다는 노태고 회원은 “최근 몸이 안 좋아 배드민턴을 잘 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매일 나오려 한다”며 “아침에 나오기만 해도 잠이 잘 오고 소화도 잘 된다. 게다가 스트레스 푸는데 이처럼 좋은 운동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드민턴을 한 지 1년 정도 된 김공주 회원은 “1996년부터 로즈볼에 있는 KART에서 마라톤을 시작, 풀 코스만 36번 완주했다”며 “배드민턴은 마라톤에 비해 재미가 있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며 규칙적으로 생활할 수 있어 장점이 많은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라파예트파크 배드민턴 클럽의 회원 가입에 제한은 없으며 매달 $10의 회비만 내면 된다. 매일 아침 5시부터 자신의 시간에 맞게 운동이 가능하다. 클럽에서는 신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과 함께 배드민턴에 대해 지도해 준다.

또한 배드민턴 라켓의 수리가 필요할 경우, 현장에서 바로 수리 받을 수 있고 필요한 라켓의 구매도 대행해 준다. (클럽 가입 문의 Tel. 626-755-6947)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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