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한의사면허시험 관련 가주한의사위원회의 선셋 리뷰 요약

△ CAB는 이미 오래 전부터 CALE와 NCCAOM 시험을 비교, 컴퓨터 시험 및 NCCAOM으로의 대체 등을 고려해왔다. 사진ⓒAdobeStock_ anyaberkut

 

NCCAOM 시험과 비교해 결정∙타주 면허자는 CA 교육 기준 맞춰야

 

오는 2019년 1월부터 가주한의사면허시험(CALE)을 NCCAOM으로 대체하는 것과 올해 10월부터 기존 종이와 연필(paper and pencil)을 이용한 CALE이 전면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시험방식으로 변경되면서 관련 질문이 늘고 있다.

지난 2월26일 가주 하원 비즈니스와 전문직 위원회와 상원 비즈니스, 전문직 및 경제개발 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합동 청문회에서 가주한위사위원회(CAB)는 위 사안에 대한 배경 및 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한 바 있다. 이 청문회는 이 사안 외에도 CAB의 선라이즈(CAB 존속)과 관련한 기타 주요사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다음은 청문회 내용 중 CALE와 관련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CALE와 NCCAOM과 관련해 새롭게 변경된 내용이 있는가.

한의대 학교의 승인 문제와 같이 CAB가 주관하는 CALE을 NCCAOM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변경하자는 권고안은 지난 1998년부터 꾸준하게 있었다.

지난 2002년 CAB의 학교 승인문제를 다루며 리틀후버 위원회는 NCCAOM과 CALE를 비교, 분석한 바 있다. 당시 리틀후버 위원회는 두 시험방식 모두 시험으로써의 통계적, 심리정신측정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CALE의 경우, 시험문항이 NCCAOM에 비해 더욱 한의학과 관련한 광범위한 기술적인 측면을 다루고 있어 더 월등한 시험이라 판단, 그대로 CALE를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2012년 선셋리뷰 당시 영어 시험문제의 한국어 번역문제가 발생하며 CALE 시험 합격률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다시 NCCAOM과 관련한 사안이 떠올랐다. 

당시 이외에도 시험문제의 보안문제와 시험 진행비용의 문제 등이 겹치며 CAB는 NCCAOM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 한의사직종분석을 통해 가주 내 한의 치료에 대한 분석을 함과 동시에 CALE의 타당성을 조사했다. 2016년 NCCAOM과 관련한 검토 시 2015년 직종분석 결과를 토대로 CAB와 CALE의 시험문제를 만드는 OPES가 NCCAOM의 가주 내 시험을 면밀하게 분석했다.

분석결과 OPES는 NCCAOM 역시 CAB가 요구하는 시험으로써의 신뢰성이 인정되지만 임상범위, 가주 주법 및 규정 등 당시 가주내 한의사들의 실제 임상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결론 냈다. OPES는 이어 CAB에 현행대로 CALE만을 유지하거나 NCCAOM에 가주 실정에 맞는 문제를 따로 만들 경우 시험으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조언했다.

OPES의 권고에 따라 CAB는 NCCAOM 시험과 가주 상황에 맞춘 시험을 추가하는 것 등과 관련해 오는 2019년 1월1일 이후 시행을 결정했다.

NCCAOM 시행과 관련해 컴퓨터를 이용한 시험방식, 시험장소와 시험빈도, 시험 응시자격, 시험비용 등과 관련, 아직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 컴퓨터를 이용한 시험방식

그간 CALE는 종이를 이용한 시험 방식을 고수했다. 하지만 앞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시험방식으로 전환 시 시험문제 보안성과 시험빈도가 증가하며 시험과 관련한 CAB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NCCAOM은 컴퓨터를 이용한 시험만을 운영하고 있어 시험의 보안성과 많은 지역에서 응시생들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지만 안전한 운영을 위해 CALE에 비해 문제은행의 사이즈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 있다.

 

▲ 시험장과 빈도

종이 시험의 한계와 보안의 이유로 CALE는 봄과 가을 각각 남가주와 북가주에서 매 1회, 일년에 두 번의 시험이 있었다. 

영어를 사용하는 응시자를 제외한 한국어 및 중국어 시험 역시 일년에 두 번 영어시험과 동시에 운영했다. CALE 응시자들은 시험 전 적어도 120일 이전에 시험신청을 해 왔으나 컴퓨터를 이용한 시험을 운영하게 되면 이 응시지원서를 접수하는 것과 관련한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NCCAOM은 영어시험만 연중 언제나 가능하며 한국어 및 중국어 시험은 해당 언어 시험 응시자들이 일정 인원수에 도달해야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방식이다.

 

▲ 시험 응시자격

가주에서 CALE에 대한 응시자격은 CAB가 인정하는 학교에서 2,050시간의 교실수업과 950시간의 임상교육 등 총 3,0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주어진다. NCCAOM의 경우, 1905 시간의 침술, 한의학 이론, 본초 및 방제 교육 등을 이수해야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등 가주의 응시조건과 차이가 있다.

NCCAOM이 가주에서 실시될 경우, 타주에서 NCCAOM 시험을 통과했다 하더라도 가주 내에서 임상을 하기 위해서는 가주의 교육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 시험비용

CALE에 드는 비용은 신청료 $75에 시험 응시료 $550이다.

NCCAOM은 2018년 기준, 신청비용 $595에 각 모듈당 $300이 비용이 소요된다. 만일 영어가 아닌 한국어나 중국어로 시험을 친다면 이 비용에 추가로 $500을 더 내야 한다. 또 시험비용에 다른 추가 비용이 소소하게 들 가능성 역시 높다.

CAB는 NCCAOM에 시험과 관련한 비용을 낮출 것을 요구했으며 NCCAOM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조남욱 기자(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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