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한의사면허시험 합격률, 영어권이 가장 높아 한국어권 꼴찌

△ CAB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가주 한의사 면허 시험의 한국어권 합격률이 크게 떨어졌다. 사진ⓒAdobeStock_netsay

 

재 응시자 합격률은 한국어권이 가장 높아, 향후 입시 대책 비상!

 

가주한의사 위원회(CAB; California Acupuncture Board)가 최근 발표한 가주 한의사 현황 조사 결과에서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4년간의 각 언어별 한의사 면허시험 합격률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8월 한국어권 합격률(이하 최초 응시자)이 81%로 영어 및 중국어권의 75%보다 훨씬 높았다. 그러나 한국어권 합격률은 1년 후인 2014년 8월 시험엔 합격률이 73%로 떨어졌고 지난해 3월엔 59%까지 감소했다.

이는 영어권이 같은 기간 동안 75%에서 84%로 합격률이 높아진 것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또한 중국어권이 75%에서 71%로 큰 변동이 없었던 것과도 비교된다.

반면 재응시자의 합격률은 지난 2013년 3월 한국어권이 14%에 불과했으나 2017년 3월엔 44%까지 크게 늘었다. 빈면 영어권과 중국어권은 다소 등락폭이 있었을 뿐 큰 변동은 없었다.

한의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한국어권 학생들이 줄어드는 추세여서 한국어권 응시자 수도 감소하고 있는데 시험 합격률까지 떨어지면 한국어 시험이 아예 없어질까 걱정된다”며 “한의대 관계자들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때”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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