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찾으면 실속 건강검진 가능

△자신에게 필요한 검진을 찾아 미리 체크하면, 각종 암이나 더 큰 병을 막을 수 있다. 사진ⓒforestpath_shutterstock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검진은 건강하게 살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실제로 한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2010년 건강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한 환자가 2005년 대비 위암 약 3.5배, 대장암 약 6.3배 정도로 늘었다.
특히 암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늦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할 때 미리 건강검진을 받아 암의 조기발견 뿐 아니라 만성질환과 관련된 위험인자들을 찾아내고 관리해야 한다. 건강검진을 하기 전에 알아둘 사항들을 정리해봤다.
건강검진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큰 걱정은 비용문제와 대형 종합병원에 가야한다는 생각 등이다.
하지만 자신의 연령, 생활습관, 병력, 가족력 등을 고려해 적합한 검사를 선택하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20세 초반에, 아무런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 뇌 MRI나 CT촬영 등의 검사를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건강검진을 하기 전 사전 상담을 한 뒤, 건강검진 항목과 주기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저소득층이나 극빈층을 위한 무료 검진 또는 저비용 검진을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또한 건강검진은 굳이 대형 종합병원이 아니라 시설이 갖춰진 가까운 검진 전문병원을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한다. 검진 전문병원은 만약 검진 후 이상이 발견될 경우 큰 병원과 즉시 연계, 환자의 진료와 수술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곳을 선택하면 된다. 
사춘기를 지나는 10대는 성장 발육 체크와 함께 스트레스 등 심리문제도 함께 검사해보면 좋다. 또 B형간염 접종, 비만에 대한 관리, 잘못된 자세로 나타날 수 있는 척추측만증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30대에는 아무래도 불규칙한 식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체지방이 늘고, 술, 담배, 스트레스 등에 노출되지만 젊다는 이유로 건강을 소홀히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생활습관병 예방과 폐와 간에 대한 흉부 X-레이, 간기능 검사 등은 꼭 필요하다. 여성은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검사를 잊으면 안 된다.
40~50대에 접어들면, 암 검사를 꼭 해야 한다. 심장질환 발병률도 높아지므로,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시킨다. 또한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를 통한 위암 검사,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대변 검사 및 대장 내시경을 한다. 여성은 자궁경부암, 유방암, 골밀도 등을 검진 항목에 넣는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중 30% 이상이 질병을 2가지 이상 갖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매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항목을 선정해 검진 받는다. 또한 노화와 함께 치매, 퇴행성관절염 등의 퇴행성 질환에 대한 위험도 커지므로 주의한다. (도움말: 서울대 병원)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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