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각막손상 급증, 안구 건강 비상

사진(c)shutterstock_ZouZou
 
급격히 추워진 날씨, 찬 공기로 인한 감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안구 건강에도 비상이 걸렸다.
 
건조한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각막 질환이 안구건조증과 각막염이다.
 
찬바람을 쐬면 눈물이 난다고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은 자극에 예민해진 각막 신경이 눈을 보호하려고 눈물을 만드는 일종의 방어현상으로 안구건조증의 한 증상이다.
 
안구건조증은 현대인의 만성질환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이며 렌즈 착용,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의 잦은 사용으로 점차 젊은층으로 확산되는 추세인데 특히 겨울철이면 안팎으로 건조한 환경과 난방을 하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하지만 초기의 안구건조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만성안구건조증이 될 수 있고 각막에 미세한 상처가 반복, 각막이 점점 뿌옇게 흐려지면서 심각한 각막궤양에 이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추운 날씨로 실내 생활이 늘면서 자외선 걱정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는 당신이라면 자외선으로 인한 각막염을 조심해야 한다.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 특히 스키장, 얼음빙판 위에 햇빛이 내리쬐면 주변이 온통 하얗기 때문에 자외선이 그대로 반사되어 각막에 자극을 주게 되는데 겨울철 대표적인 각막질환으로 설맹증을 꼽을 수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은 “야외스포츠를 즐길 때는 반드시 자외선차단 지수가 100%에 가까운 고글이나 선글라스 착용이 필요하며 손상된 각막으로 인한 충혈과 따끔거림, 눈의 피로를 보이는 설맹증 초기에 바로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긴 시간 자외선을 쬐면 백내장, 황반변성과 같은 심각한 질환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각막염에 걸리면 눈이 시큰거리거나 충혈되고 눈부심, 시력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의사 처방없이 함부로 안약을 눈에 넣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므로 전문의를 찾아 각막 손상 여부를 진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겨울철 실내가 몹시 건조하므로 평소 충분한 수분섭취와 18~20도의 실내온도 및 40~60%의 습도 유지를 지키는 생활습관과 함께 평소 눈에 좋은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 등을 섭취해서 눈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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