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어깨·무릎·발가락 통증, 해결책은?

사진(c)Dollarphotoclub_Andrey Popov

겨울철은 관절 환자들이 병원에 가장 많이 찾아오는 계절이다.

날이 추우면 관절부위의 통증이 평소보다 심해지고 또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관절 통증은 무릎이 가장 흔하고 어깨, 손가락, 발목 등에도 생길 수 있다.

밤에 누운 자세에서 어깨가 아프면 어깨 아래에 수건을 괴면 통증이 덜하고 발목이나 발가락이 아플 때는 족욕이 도움이 된다.

무릎 통증이 심할 때는 온찜질이 효과적인데 무릎 통증은 온찜질 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통증이 심할 때는 병원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고 필요하다면 인공관절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

동장군의 기세에 아침 저녁으로 관절이 쑤신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겨울철 추운 날씨가 관절통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관절 부위의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져 갑작스럽게 움직이면 뼈 소리와 함께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혈액순환도 잘 되지 않아 통증에 더 민감해진다.

겨울철에는 오십견,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등으로 인한 어깨 통증이 심해진다.

낮 시간에 서 있을 때는 중력의 영향으로 어깨뼈와 팔뼈의 간격이 벌어져 통증이 덜 하지만 누운 자세에서는 그 간격이 좁아져 어깨 관절을 자극, 통증이 심해진다.

이러한 야간통 때문에 어깨 환자는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흔하다.

부평힘찬병원 강현석 주임과장은 “밤에 통증이 심할 때는 아픈 어깨 부위 아래에 수건을 괴면 어깨뼈와 팔뼈의 간격이 벌어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스트레칭과 온찜질도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어깨나 무릎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관절인 손목과 손가락, 발목과 발가락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손목과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나 PC 사용자 등은 시큰하거나 욱씬 거리는 통증을 경험한다.

이러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과사용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손목에 힘이 들어가는 일을 할 때는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손가락 보온이 중요하므로 외출할 때는 꼭 장갑을 끼도록 한다. 찬물에 손이 닿거나 야외에서 활동하느라 손이 차가울 때는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고 주먹을 줬다 폈다 하는 스트레칭을 해준다.

발목은 만성 염좌로 인한 불안정성, 인대 및 연골 손상이 있을 때 통증을 느낀다.

겨울철 발목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긴 양말과 발목을 덮는 신발을 것이 권장된다.

체온이 내려가면 관절이 경직되기 때문이다.

빙판길이 생긴 날에는 넘어지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신고 특히 여성의 경우 굽이 높고 밑창이 미끄러운 하이힐 종류를 가급적 신지 않도록 한다.

귀가 후에는 발목과 발, 아킬레스건, 종아리를 유연하게 하는 스트레칭을 해주고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는 것도 좋다.

추위는 기존에 질환이 없던 사람까지도 무릎 등 관절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은 더 고통스럽다.

대부분 무릎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부어 오르고 욱신욱신 통증이 느껴진다. 이럴 때는 통증 부위를 10분 정도 온찜질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스트레칭은 관절염 정도에 따라 관절에 힘줬다 빼기, 무릎 돌리기, 굽혔다 펴기 등을 천천히 하면 된다.

운동량이 적어지는 것도 겨울철 통증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춥다고 운동을 게을리하면 무릎 관절의 사용이 적어진 만큼 관절 주변 근육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관절이 굳는 것을 예방하고 근육을 강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릎 관절염이 진행 중인 환자는 위와 같은 생활요법을 실천하는 동시에 병원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병으로 알고 치료에 소극적인 환자가 많지만 치료를 병행하면 통증이 크게 줄어 일상의 불편이 줄어들 뿐 아니라 병의 진행까지 늦출 수 있다.

병원에서는 물리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등을 먼저 하고 진행 상태에 따라 관절내시경, 경골근위부절골술 등 다양한 치료를 적용하고 있다.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치환술을 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3D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등으로 성공률과 환자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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