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의대, ‘익스턴십’ 실시 확대

 

남가주 한의대가 교외 임상 실습활동인 익스턴십을 확대 진행한다.

이 학교는 5년 전부터 수퍼바이저, 인턴들이 일주일에 1~2번씩 할리우드 선셋 무료진료소를 방문해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의 치료를 해왔다. 설립 45년을 맞은 이 진료소에는 백인, 스패니시, 아시아계, 흑인 등 다양한 인종들이 내원하며, 암 검진 프로그램, 성병 및 에이즈 검사, 대장 내시경, 노숙자 진료 프로그램, 문신 제거, 정신과 및 가정의학과 등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 중 남가주 한의대가 한의 치료 서비스를 시작한 것. 하루 평균 10여 명의 환자를 치료했으니 그 동안 3,000여 명에게 침 치료를 해온 셈이다.

이 진료소의 테레사 페듀아 사무국장은 “우리 진료소는 정신과 상담을 시작으로 소아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 요일별로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한의 치료의 경우, 환자들의 요청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효과가 좋아서 환자 수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가주 한의대는 이 진료소와의 성공적인 익스턴십을 발판으로 올초부터는 베버리 바트 무료진료소에서도 익스턴십을 시작했다. 학교 측의 수퍼바이저와 인턴들은 이 곳에 주 1회 방문해 약물중독 및 성전환자 치료의 부작용 및 합병증 완화 등에 한의 치료 중이다. 바트는 197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약물 중독 및 재활 치료를 시작하여 아리조나, 네브라스카 등의 전미 20여 곳의 클리닉들이 있다.

남가주 한의대 부속 클리닉의 수퍼바이저인 김경환 교수는 “약물 중독치료의 부작용 및 합병증 완화에 주력하여 침 치료로 인한 효과가 탁월하다”며 “인턴 학생들은 다양한 인종의 환자를 볼 수 있어 외국환자에 대한 거리감을 줄일 수 있고, 약물중독 및 비만뿐만 아니라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접할 수 있어서 졸업 후 외국인 환자를 대하는 데에 좋은 경험이 된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남가주 한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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