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가기 전엔 ‘보건소’부터!

△ LA에 위치한 고려진료보건소 이동준 소장이 환자를 상담하고 있다. 사진ⓒ조남욱 기자

 

개개인에 맞춤형 서비스, 고려보건진료소

 

불경기가 계속되는 요즘, 보건소가 큰 수술을 요하는 병이 아닌 병증이라면 대형 병원에 가기 전 진료를 받아야 하는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양질의 무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고려보건진료소(LA)를 찾아 자세히 알아봤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LA 코리아타운에서 한국 커뮤니티 등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무료 건강검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고려 보건 진료소(소장 이동준)는 지난 1975년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지금까지 운영 중인 비영리재단으로 일반 진료비보다 저렴한 진료비와 정부 보조금으로 운영된다.

소아과, 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및 간호사 등이 있으며, 청소년 건강 교육 및 상담, 청소년 핫 라인을 운영 중이다. 또한 자궁경부암 및 유방암 등 부인과 암 검진, 후천성면역결핍(AIDS)증 검진, 가족계획 교육도 겸한다.

진료비는 일반의 경우 초진 $30~50, 재진은 $30, 저소득층은 많은 부분을 무료 및 저렴하게 진료 및 검사 받을 수 있다.

한달 평균 보건소 이용자는 1,200명 정도로, 이 가운데 약 20%는 정부 보조 의료혜택을 받고 있다. 절반 정도가 한국 출신이며 나머지는 히스패닉 계열.

 

▲종합 건강 검진 프로그램

특히 고려보건진료소의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일반 병원과 의료의 질이 동일하면서도 저렴한것이 장점.

종합 검진에는 간과 신장 기능, 콜레스테롤, 빈혈 등을 체크하는 혈액검사, 흉부 X-레이, 각종 암 검진을 위한 초음파 검사, 심전도 검사, 자궁암 및 전립선 검사, 소변검사, B형 간염검사 등이 모두 포함된다. 단 초음파 검사를 추가할 경우, 별도의 추가 비용을 내면 된다.

단,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은 제외된다.

 

▲저소득층 의료혜택

고려보건진료소에서는 각종 정부 및 제약사 등에서 제공하는 저소득층 대상 의료혜택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개인 상황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은 일부 처방약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처방약보조 프로그램(MAP, Medication Assistance Program)이다. MPA는 제약사가 약품 가격을 보조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자에게는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약, 갑상선, 당뇨, 혈압, 천식 치료약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 저소득층 무료 진료프로그램인 헬스웨이 LA(HWLA)도 운영 중이다. (문의 Tel. 213-380-8833)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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