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아 당뇨병 유병률 60% 급증

사진(c)shutterstock_Marcel Paschertz

미국에서는 1형(소아) 당뇨병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보스턴 대학 보건대학원 역학교수 수전 지크 박사는 18세 이하 아이들의 1형 당뇨병 유병률이 2002년의 1000명당 1.5명에서 2013년에는 2.3명으로 60% 가까이 급증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비해 18세 이하 아이들의 2형 당뇨병 유병률은 2002년의 1000명당 0.56명에서 2013년에는 0.49명으로 줄어드는 긍정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지크 박사는 밝혔다.

1형 당뇨병은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 인슐린이 아주 적게 생산되거나 아예 생산되지 않아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다.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형(성인) 당뇨병은 이와는 달리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을 활용하는 기능이 떨어져 발생한다.

1형 당뇨병은 비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서 아이들 환자가 이처럼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의아스럽다고 지크 박사는 놀라움을 표시했다.

그는 장(腸)에 서식하는 각종 박테리아의 총집합체인 장세균총(microbiome)의 다양성 부족이 1형 당뇨병 유전적 소지를 지닌 아이의 발병을 촉발한다는 일부 연구결과들이 있다면서 항생제 남용, 가공식품 섭취, 제왕절개 분만 등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이 장세균총의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 조사결과는 ‘당뇨병 치료'(Diabetes Care) 온라인판에 실렸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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