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빌링 제대로 하려면 차트 정리부터!

사진©Dollarphotoclub_laszlolorik

 

한방 치료를 제대로 활용해 보험청구를 하려면, 이에 앞서 환자 차트를 꼼꼼히 구비해둬야 한다.

차트는 마지막 진료가 끝난 시기로 7년간 법적으로 보관해야 하는데, 환자는 물론 보호자, 보험회사 또는 법정, 경찰서, 다른 병원에서 차트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차트 작성 시에는 환자가 여행을 간다거나 결혼을 한다면 한 부분에 표시해두면 더욱 좋다.

차트는 보통 SOAP(an acronym for subjective, objective, assessment, and plan) 노트를 많이 활용하는데, 가장 일반적인 포맷이다.

이 가운데 ‘S’는 환자가 말하는 주관적 증상(subjective component)으로, 초진 시 환자의 현재 질병의 상태를 서술 형식으로 작성하는 것이다. 통증 정도, 증상의 지속시간과 같은 세부사항은 물론 환자가 가장 불편한 증상 등을 기재한다.

‘O’는 의사가 관찰한 객관적 판단(objective component)으로 촉진(palpation) 결과를 기록한다. 맥박, 체온, 혈압, 몸무게 등 신체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생리학적 통계방법으로, 특별한 검사를 한다면 그것 역시 기재한다.

평가 의견(Assessment)엔 가능한 여러 진단이나 추가진단, 환자 증상에 따른 다른 테스트 등을, 치료 계획(Plan)엔 치료받는 단계를 서술하면 된다.            

진료기록은 반드시 영어로 검정 또는 파란 색 볼펜으로 알아볼 수 있게 작성해야 한다.

최근엔 보관을 위해 공간이 필요한 종이 차트의 단점 및 비효율성을 보완하고 각종 편리성을 보강한 전자차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차트는 급속한 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하드웨어 가격 하락에 따라 진료정보를 컴퓨터에 저장하는 것이 보다 경제적이고 보험청구 프로그램과의 연동으로 업무처리 면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윤정 원장(로하스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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