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병의 90%는 간 때문이다

흔히 잠을 많이 자면 피로가 풀릴 거라 기대하지만 ‘간의 피로’를 풀지 않으면 자고 일어나도 몸에 쌓인 피로는 그대로일 수밖에 없다.

한의학에서 간은 생명의 에너지인 혈을 저장하는 중요한 장기로 장군지관이라고 해서 내외의 무수한 공격을 방어하고 이겨내는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 중의 하나다.

그래서 장기간 지속된 심리적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무절제한 식습관, 잦은 야근에 시달린 현대인들의 간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신음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침묵의 장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듯이 간은 병이 상당 기간 진행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단순한 감기 몸살이나 과로로 인한 피로, 위장병으로 오인할 때도 많다.

그러다 치료 시기를 놓쳐버리면 간경화, 지방간, 간암 등 직접적인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신간 ‘병의 90%는 간 때문이다’에서 저자는 간의 피로가 쌓여 질병이 되기 전에 간을 회복시켜주는 보양식을 처방해주고 생활 습관의 개선으로 더 큰 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간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을 잘 먹는 것이다.

이 책은 간을 해치는 음식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몸에서 나타나는 이상 징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추천해준다.

저자는 간 건강은 전적으로 우리가 먹는 음식에 달려 있다고 보고 식이요법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다루고 있다.

시력에 문제가 생긴 사람에게 좋은 동물 간, 혈액을 보충하고 고혈압을 낮춰주는 시금치, 간과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마는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 등 질환별로 도움이 되는 적절한 식이요법을 제시한다.

또 계절의 변화에 따라 간의 기운을 북돋는 방법과 운동법, 간과 연결된 주요 경혈, 생활습관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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