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선정 2015년 뜨겁게 한의업계 달궜던 ‘톱 뉴스5’

△ 본지는 2015년을 마무리하며 올해 한의업계 이슈가 됐던 뉴스 5가지를 선정했다. 사진ⓒDollarphotoclub_Oakozhan

 

ICD-10 시행∙가주 한의 직종분석∙침 판매허가∙웨비나 등

 다사다난했던 2015년이 저물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도 한의업계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에본지는 한의사들이 꼭 알고 넘어가야 할 주요 뉴스 5가지를 정리해봤다. <편집자주>

 

▲ ICD-10 코드 시행

가주 메디컬 & 메디케어센터(CMS)는 한의원 및 일반 병원에서 의료보험 청구 등에 사용해온 국제질병진단코드(ICD)의 개정 및 새로운 코드인 ICD-10을 지난 10월 1일부터 적용했다.

이에 따라 한의업계는 물론 의료정보보호법(HIPAA)의 영향을 받는 모든 의료분야는 보험빌링을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ICD-10을 사용해야만 한다. 단 CPT 코드의 경우, 한의원은 외래환자가 기본이므로 이전대로 사용하면 되지만 입원환자 청구 시엔 변경된 CPT 코드만 유효하다. 때문에 이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한의원들의 경우, 일부 혼선이 야기되기도 했다.

기존 ICD-9 코드를 ICD-10으로 간단하게 변환하려면 관련 홈페이지(www.icd10data.com/Convert)을 방문, ICD-9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ICD-10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 침, ‘판매허가’ 확인해야

본지가 ‘침! 싸다고 무조건 사면 의료사고 시 보호 못 받을 수도(2015년 10월호 1면)’가 보도된 이후, 미국 내 많은 한의사들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침은 적법한 것인지에 대해 본지에 문의해왔다.

‘합법적인 수입 침’은 정상적으로 FDA로부터 ‘제조자 등록번호’, ‘수입자 등록번호’, 수입을 원하는 침에 대한 ‘등록 Listing) 번호’, 해당 침에 대한 ‘510k 번호’ 등을 발부 받아 수입 시 4개의 번호를 받아야 한다.

또한 침을 사려면 침을 판매하는 서플라이가 주정부로부터 판매허가(wholesale permit)을 받아야 한다. 남가주 지역의 경우, 한국 커뮤니티에서 현재 정식 침 판매허가를 받은 업체는 아큐디포, KS Choi, KM서플라이 등 세 곳뿐이다.

FDA에 등록된 침이라고 해도 합법적인 판매 허가가 없는 업체에서 침을 구매한 경우, 만약 의료사고가 났을 경우엔 맬프랙티스 등으로 보상받을 수 없다. 미국 관련법상 적법하지 않은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 논문만 읽어도 보수교육 인정. 

NCCAOM의 보수교육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추가됐다. 새로운 방식은 리서치 및 논문, 서적 등을 읽고 NCCAOM측이 제공한 형식에 자신이 읽은 내용을 간추려 보내면 최대 4시간까지 보수교육 시간을 받을 수 있다.

NCCAOM측은 새로운 보수교육 방법을 소개하며 “한의학관련 리서치 결과를 읽고 관련 기술을 습득하다 보면 한의사들 역시 자신만의 리서치를 쓰는데 한결 편안한 느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이 같은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생긴 보수교육 방법은 리서치 결과 및 논문, 서적 등에 대한 간략한 요약 시 1시간의 보수교육 시간이 인정되는 것으로 이 같은 방법으로 최대 4시간까지 보수교육 시간을 인정받는다.

 

▲ 한의직종 직업분석

가주한의사위원회(CAB)가 한의 직종 현황파악을 위해 실시한 직업분석(OA; Occupational Analysis) 결과를 발표했다. CAB는 조사에 응한 모두 가주 한의사 면허 소지자 957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유효 응답자 485명의 결과를 분석 및 집계했다. 

이에 따르면 가주 한의사들 10명 중 1명의 연봉이 1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한의사 소득은 가장 많은 한의사(113명)가 2만999달러를 벌었고, 94명은 2만1000~3만999달러, 79명이 4만~5만999달러, 72명이 6만~7만999달러를 각각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8만~9만999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한의사는 48명, 1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이라고 응답한 한의사도 54명이 있었다.

한의사들이 사용하는 침법으로는 역시 중국 체침(58.74%)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나가노침법 등 일본침(22%), 오행침(19.91%), 동씨침(18.42%) 순이었으며 신경침(17.77%), 닥터 탄(16.49%), 이침(11.49%) 순이었고 고려 수지침(11.24%) 사용자도 의외로 많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메디컬 한의 홈페이지(www.medicalhani.com)의 ‘법률 및 정책’ 코너를 참조하면 된다.

 

▲ ‘한국어 웨비나’ 강의

본지는 지난 5월부터 가주한의사위원회(CAB)의 인정을 받아 한국어로 ‘웨비나’를 실시했다. ‘웨비나(Webinar)’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보수교육 생중계 강좌를 하는 것이다. 즉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여, 수강자가 집이나 한의원 등 자신이 편한 장소에서 쉽게 수강할 수 있다.

이 강좌의 가장 큰 장점은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보수교육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가주의 경우 2년 50시간의 교육 중 25시간은 반드시 오프라인 강좌를 수강해야 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짬을 내어 먼 강의장소까지 가기가 힘들다면 웨비나 강의를 유용하게 활용하면 된다.

본지는 아직 초기여서 있었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내년 2월부터는 정기적으로 매월 10시간 이상의 웨비나 강좌를 열 계획이다. (웨비나 강좌 문의: medicalhani@gmail.com)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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