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무릎 통증’

사진(c)AdobeStock_Csaba Deli

 

봄이 오면서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많아진다.

이 시기는 꼭 무리한 운동이나 활동이 아니더라도 무릎관절에 무리가 오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 동안 무릎관절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매년 3~5월 환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무릎관절증이 3~5월에 증가하는 이유는 겨울 동안 활동량이 적어 근력, 유연성 등이 떨어진 신체 상태로 조깅,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인 무릎관절은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손상되기 쉽다.

뼈 구조가 불안정하고 다리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관절염뿐만 아니라 슬개골 연골연화증이 흔히 발병한다.

슬개골 연골연하증은 무릎 앞쪽에 있는 슬개골의 연골이 약해짐으로써 나타나는 질환이다.

젊은 연령층에서 원인 모르게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방사선 검사나 자기공명촬영(MRI) 등에도 이상 소견을 보이지 않는 경우의 대다수가 이 원인에 의한다고 알려져 있고 특히 여성에서 좀 더 흔하다.

슬개골 연골연하증 환자는 슬개골에 압박이 가해지는 자세, 즉 쪼그려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가파른 경사의 등산 등을 피하고 운동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골연화증이 방치되면, 연골 결손 등으로 이어져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책, 수영, 실내자전거 등이 무릎 건강에 좋아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방법으로는 평지를 걷거나 수영, 실내 고정 자전거 운동 등이 추천된다.

또한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대퇴사두고근 강화운동(QSE)이 있다.

무릎을 곧게 편 상태에서 발목을 최대한 위로 젖히면서, 바닥에서 발뒤꿈치가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로 올려 5초에서 10초 정도 버틴다.

이때 손은 무릎 바로 위의 안쪽 근육에 대고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양측을 번갈아가면서 한다.

이를 약 100회씩 실시한다. TV를 보면서 할 수도 있고, 사무직의 경우 앉아서 일하면서 할 수도 있다.

관절의 통증은 생명에 위협을 주거나 단기간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는 않는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관절이 주는 통증 신호에 소홀하게 대처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 원인을 정확히 찾아서 적절히 대처해야 튼튼한 관절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퇴행성관절염이나 외상이 아닌 슬관절 주위 통증은 사전에 본인의 능력에 맞는 운동이나 레저를 찾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에 근 긴장을 풀어주고 근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한 자가 진단에 의한 처방보다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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