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들 오래 신으면 퇴행성관절염 위험

사진(c)AdobeStock_stevecuk
 
샌들은 통풍이 잘되며 발에 땀이 찰 걱정이 없어 여름 신발로 인기가 많다.
 
하지만 오래 신고 걷게 되면 발목과 무릎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샌들은 특성상 발을 전체적을 감싸주지 못하고 끈으로만 발목을 고정시키기 때문에 발목 부상에 노출되기 쉽다.
 
샌들 착용으로 가장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은 발목염좌다.
 
발목염좌는 우리가 흔히 발목을 접질린다는 것을 말하는데 높은 굽 샌들은 체중이 엄지발가락으로 쏠려 자칫 잘못하면 균형을 잃고 발목을 접질릴 수 있다.
 
샌들은 무릎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운동화와 달리 바닥의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래 신고 걸으면 무릎관절에 지속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것.
 
특히 밑창이 얇은 샌들은 바닥의 충격을 고스란히 무릎으로 전해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주범이 된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무릎은 다른 부위 보다 하중을 많이 받는 부위로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찾아오는 경향이 있는데 하이힐 또는 딱딱한 구두 등 건강을 해치는 신발 습관으로 이를 앞당기고 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증상으로는 무릎이 시큰시큰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 뒤가 저리고 아픈 느낌이 나타난다.
 
이를 방치하면 관절의 운동 범위가 감소하고 관절 주위에 압통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연골의 소실과 변성에 의해 관절면이 불규칙해지면서 관절 운동 시 마찰음이 느껴질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며 통증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해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고 방치하여 질환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퇴행성 관절염은 환자 상태와 증상의 경중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초기에는 통증을 조절해 주는 주사치료 방법과 체외충격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어 연골 소실 및 골절이 나타났을 때에는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
 
무릎인공관절 수술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퇴행성 관절을 절제하고 인공으로 만든 관절로 교체하는 수술법이다.
 
최근에는 내구성이 뛰어난(20~30년 사용) 생채재료와 첨단 장비를 이용해 개인별 맞춤으로 인공관절을 제작해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
 
참튼튼병원 은평지점 이암 원장은 “오래 걸을 때는 다소 덥더라도 운동화를 착용해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해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평소 바닥이 딱딱한 신발 착용으로 무릎이 시큰시큰하고 통증이 느껴진다며 나이와 상관없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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