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환자 89.2% ‘한의 치료’로 호전

△ 체내 장부의 문제를 개선하는 한약처방 및 인체의 순환력을 증진시키는 침 치료 등의 한의학적 치료로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사진ⓒDollarphotoclub_taborsky

 

논문 ‘아토피 환자 1035명의 장기간 한의학적 치료효과 연구’ 결과

 만성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은 외부변화에 따른 증상악화가 잦은 질환 중 하나다. 때문에 환절기에는 기온변화와 건조한 대기로 인해 피부가려움증과 홍반, 진물, 염증 등 아토피증상이 심해지기 마련이다.

이에 아토피환자 중에는 꾸준히 아토피전문병원을 다님에도 유아 아토피나 소아 아토피로 시작된 질환이 낫지 않고 성인 아토피로까지 이어진 경우나 손발 아토피, 얼굴 아토피(안면아토피) 등 국소적인 부위에만 나타나던 아토피증상이 전신으로 번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토피치료병원 프리허그한의원이 『한방 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에 발표한 최근 논문 ‘아토피피부염 환자 1035명의 장기간의 한의학적 치료효과에 대한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체내 장부문제의 해결을 통한 한의학적 아토피치료방법이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논문에 따르면 아토피 환자 1035명에게 체내 장부의 문제를 개선하는 한약처방 및 인체의 순환력을 증진시키는 침 치료 등의 한의학적 아토피치료법을 시행한 결과 전체환자의 87.7%에게서 객관적 아토피증상 점수(Object Scorad Index, 이하 OSI)의 감소가 나타난 것이다. 이들의 최초 내원 시 평균 OSI는 54.4였으나 최종 내원 시에는 32.4로 낮아졌다.

또한 OSI 40 이상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서도 아토피호전이 나타나 결과에 더욱 힘을 실었다. 중증 아토피환자 중 89.2%에게서 OSI감소가 나타났으며 초진 시 평균 59.1이던 OSI가 최종 36.4로 낮아진 것이다.

서산 수석원장은 “아토피의 근본적인 원인은 세포대사 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체내에 과도하게 발생된 열과 독소다. 과도한 열로 인해 체열조절이 잘 되지 않으며 피부의 보호기능이 떨어지고 면역이 불안정해지는 것이다. 이에 날씨 등 외부변화와 스트레스, 다른 질환 등 많은 요인에 의해 쉽게 증상이 악화되게 된다”면서 “아토피증상의 잦은 변화는 아토피치료 중에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증상이 일직선을 그리며 꾸준히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물결 같은 곡선을 그리며 악화와 호전의 반복을 통해 점차 나아진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아토피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의 아토피증상을 일시적으로 없애려 급급한 것이 아닌 아토피를 일으키는 체내의 근본적인 아토피원인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면서 “만약 오랜 기간 아토피전문병원을 통해 아토피치료를 받아왔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피부 겉만을 치료하는 아토피치료방법을 택했던 것은 아닌 지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의 자료실에 관련 논문 있음.)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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