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보험이든 필수로 가입해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오바마 케어에 대해 한의업계도 각종 정보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사진(c)shutterstock_taweesak-thiprod

 

“저는 메디케어가 있는데 오바마 케어에 또 가입해야 합니까?”

본지에 가장 많이 문의하는 질문이다. 이 밖에도 일반 건강보험도 있는데,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다시 오바마 케어(ACA)에 가입해야 하는 것일까. 또 어떻게 가입해야 하는 것일까. ACA 가입에 관한 각종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보험 미가입자가 대상

환자를 치료하는 프로바이더 중 한 사람인 한의사도 오는 2014년부터 만일 건강보험이 없다면 ACA든 메디케어든 어떤 보험이라도 하나는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 건강보험이 있거나 메디케어 신청 자격이 있다면 별도로 ACA 의료보험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ACA 주요 대상자는 아직 보험이 없는 사람, 직장 건강보험 등으로 보장을 받다가 실직 등 사유로 현재 건강보험이 없는 상태의 사람 등이다.

가주의 경우엔 메디칼도 있다. 메디칼은 ACA가 시작되는 2014년에 수혜자가 현재 850만명에서 추가로 100~200만명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주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오는 2014년부터 19~64세로 자녀가 없는 성인은 메디칼이 가능하며, 이미 지난 10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만일 메디칼 대상자인 경우, 2014년 1월 1일부터 혜택 받으며 필수건강혜택(EHB)과 동일한 의료 서비스군에 속한다.

메디칼 대상자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개인별 소득으로, 연방 빈곤 레벨 138%(2013년 기준으로 연간 소득 $15,856)이하면 해당자가 된다. 좀더 자세한 자료는 홈페이지(www.dhcs.ca.gov)를 참고하면 된다.

가주 이외의 주의 경우, 각 주에서 운영하는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을 참고하면 ACA 시행으로 인한 혜택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가주의 ACA

가주의 경우, 커버드 캘리포니아에서 자신에게 맞는 건강보험을 다른 보험과 비교하면서 보험을구입할 수 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ACA법에 의거한 주의 건강보험거래소다.

현재 가주에서 건강보험을 제공 회사는 △알라메다 의료연합(Alameda Alliance for Health) △앤섬 블루크로스 캘리포니아 △블루쉴드 캘리포니아 △중국커뮤니티 헬스플랜 △콘트라 코스타 건강플랜 △헬스넷 △카이저 퍼머난테 △L.A. 케어 헬스플랜 △모리나 헬스케어 △샤프 헬스플랜 △벨리 헬스플랜 △웨스턴 헬스 어드벤티지 등 12곳이다.

이 의료보험사들은 모두 주와 연방정부에서 요구하는 건강플랜과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제반 기준을 충족한 회사다.

현재 가주는 모두 19개 가격지역(Pricing Region)으로 나눠져 있다. LA의 경우, 가격지역 15와 16으로 구분되며 주로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는 코리아타운은 16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각각의 의료서비스와 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보험사는 앤섬, 블루쉴드, 헬스넷, 카이저퍼머난테, L.A.케어 헬스플랜, 모리나 헬스케어로 제한된다.

커버드 캘리포니아의 자료에 따르면, 모든 19개 가격지역의 40세 성인의 평균 보험료는 브론즈 플랜의 경우, 가장 낮은 건강보험료에서 세 번째로 싼 보험료는 $219, $234, $236, 실버 플랜은 $304, $325, $335였다.

자신이 사는 지역이나 선택 플랜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험료 산정은 거주 지역의 우편번호와 연령 등을 고려해 정해진다. 또 모든 플랜에서 환자부담금(out-of-pocket)의 상한선은 $6,350으로 동일하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또 보험금이 부담스러운 저소득 계층을 위한 보험금보조(premium assistance)를 해당자에게 지원한다.

보험금보조는 연방 빈곤레벨과 가족 수에 따라 정해지며 해당자 거주지역 우편번호에서 보험사의 두 번째로 낮은 가격의 실버 플랜 가격을 기준으로 정한다.

예를 들어 연방 빈곤레벨 150%의 경우, 한달 내야 하는 건강보험료의 상한선은 $57이며, 나머지는 보험금보조에서 보험사에 지급한다.

 

▲어떻게 가입하나

오바마 케어에 가입하는 방법은 모두 3가지로 인터넷, 전화, 공인된 에이전트를 통하는 것 등이다.

가장 먼저 간단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방법은 온라인 보험거래소인 커버드 캘리포니아 홈페이지(www.coveredca.com)에 들어가 보는 것이다. 자신의 거주지역에서 건강보험을 판매하는 여러 보험사의 플랜을 비교해보기가 쉽고 간편하다.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에서 하단의 ‘shop and compare tool’ 버튼을 선택한다. 이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면 자신의 가족 수, 가족 총수입, 거주지 우편번호와 가족 구성원 개인의 나이 등 정보를 입력한다.

그러면 자신이 각 보험사 플랜을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예를 들어 45세와 40세, 18세 미만의 자녀 2명이 있고, 연수입 $50,000인 CA 90016 거주자라면, L.A케어 헬스플랜, 모리나 헬스케어, 앤섬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 등 각 보험사 상품을 각각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

이곳에서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등 여러 플랜들 중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각 플랜의 차이는 매달 내는 보험료가 브론즈가 가장 낮고 플래티넘이 가장 높다. 하지만 실제 병원에서 지불하는 비용은 반대로 브론즈가 가장 높고 플래티넘이 가장 낮다. 하지만 환자부담금의 최대 상한선은 어떤 플랜이든 $6,350을 넘지 않는다.

인터넷 사용이 편하지 않다면 한국어 문의(T. 800-318-2596), 연장자센터(T. 213-739-7877), 민족학교(T. 323-937-3718), 한인 기독교커뮤니티 개발협회(KCCD)(T. 213-985-1500)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도 공인된 오바마 케어 에이전트를 방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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