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치유 어려운 십자인대파열, 양방치료법은?

사진(c)AdobeStock_Csaba Deli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부상 위험도 커지고 있다.

운동은 무릎 주변 인대와 근육 강화를 통해 관절 통증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지만 과도한 스포츠 활동은 오히려 득보다는 실이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이 최고’ 한국인 여가 시간 스포츠 즐기는 인구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가 활동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스포츠 중에서도 축구 등 구기운동을 여가활동을 즐긴다는 인구가 전체 스포츠활동 비율 중 31.4%로 가장 높아 활동적인 스포츠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기운동은 10~20대가 많이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0대와 40대도 29.2%와 39.1%로 높 중장년층의 구기운동 비율도 높게 조사됐다.

최근 들어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의 음주와 흡연이 금지되고 주폭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지는 등 음주와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려는 노력들이 이뤄지면서 자연스럽게 건강 측면의 여가 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러나 이런 스포츠 활동의 증가는 부상의 위험도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관절내시경수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한 무릎 부상 환자 중 대부분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구로 인한 부상이 약 35%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농구나 족구로 인한 부상이 그 뒤를 이었다.

대표적 스포츠 부상 중 하나인 ‘십자인대 파열’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염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 스포츠 즐기는 젊은 층에 많아

십자인대란 십자형태로 교차하고 있는 2개의 큰 인대로 허벅지 뼈와 종아리 뼈를 이어줘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중 앞쪽에 위치한 것을 ‘전방십자인대’라고 부른다.

전방십자인대는 이어주는 힘은 강하지만 굴기가 가늘고 비틀림에 약해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쉽게 끊어질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은 주로 스포츠 활동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상 중 하나다.

급격한 방환 전환이나 정지 동작으로 인한 비틀림, 심하게 부딪치는 등 무리한 동작을 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대개 손상이 일어나면 무릎에서 찢어지는 느낌이나 ‘탁’하는 소리가 난다.

축구, 야구 등 실외 운동에서뿐만 아니라 실내운동 중에도 십자인대 파열은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실내 운동을 즐기는 경우도 많은데 스쿼시,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통해서도 십자인대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시 유의해야 한다.

스쿼시 역시 빠른 스피드와 몸의 회전 등으로 관절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고 배드민턴도 과도한 점프 스매싱 동작 등으로 무릎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자연 치유 어려워, 관절내시경수술 통한 빠른 치료 필수

넘어짐이나 스포츠 활동 후 무릎이 붓고 통증이 있다면 십자인대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거의 자연 치유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MRI와 관절내시경 검사로 확인하며 전방 전위가 경미하고 동반 손상이 없는 경우는 보조기 착용과 재활치료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젊고 활동적인 연령층에서는 전방십자인대 파열 시 자연 치유가 잘 되지 않고 2차적 무릎관절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관절내시경수술을 통해 치료한다.

십자인대가 50%이상 파열된 경우에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실시한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은 손상된 인대를 제거한 후 무릎뼈의 힘줄을 일부 떼어 대신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수술 이후에는 관절 운동범위 및 근력강화운동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혈액 순환을 도와 부종을 없애는 등 재활을 빠르게 해준다.

스포츠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경우 회복이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몸을 풀어주고 스포츠 활동 이후에도 정리 운동을 해 주는 것이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된다

무릎 부상은 방치하면 주변 근육과 인대까지 영향을 줘 관절염 등 2차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통증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상담 받는 것이 좋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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