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 교수의 최신 임상본초와 약리 (26) 명문에 대한 이해 – 신기능 장애

<사진© AdobeStock_82801002>

▲신음허에서신허를 다시 언급하면 비뇨기계 기능 저하와 생식기계 기능 저하를 들 수 있다. 그 중 비뇨기계 기능 저하는 사구체 신염과 그것이 더욱 악화된 신부전증을의미하며 종말 단계에서는 신장 투석요법이 필요하다. 한약은 시령산을 투여하면 되는데 다랑이 감별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기능장애의 양방의 진전 단계에 따라 한약 적용이 가능하다. 감염이 우려되면 항생제를 투여하고, 고혈압, 부종에는 이뇨제가 필요하다. 빈혈, 소화관출혈의 경감에 따른 약물이 필요하다. 원인과 약물에서 면역계, 보체계가 원인이면 스테로이드제, 면역 억제제, 혈장 교환 등이 필요하며, 항응고인자의문제라면 헤파린, 와파린의 투여,  혈소판계가 원인이면 항혈소판약, 비스테로이드소염제가 필요하겠다. 항혈소판 제제로는 미만성 사구체 신염에 필요한데 한약으로는 계지, 목단피가 포함되는 계지복령환, 오령산, 팔미지황환이 되겠고,황금, 감초가 배합된 소시호탕, 시령탕, 황련해독탕이 고려되겠다. 스테로이드제가 필요한 미소변화, 막성 신증에는 소시호탕, 시령탕, 계지복령환이되겠다. 막성 증식성 사구체 신염에는 면역억제제로 보약이 처방되겠다. 그런데 감염증을 제외한 위의 증상군에 시령탕이 유효하다.

▲급성사구체신염의 발전 단계를 한방과 비교하고 방제를 대응하면 다음과 같다. 염증 1기는 태양병기에 해당되며, 2기는 소양병기, 3기는 양명병기,4기는 이른바 음병이 되겠다. 다랑이 감별에 의한 약물 투여도 비스테로이드제,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면역조절약이다. 다랑이 감별에 따른 한약의투여도 월비가출탕, 소시호탕, 오령산, 당귀작약산이 되는데 3기, 4기의 후보 방제로는 방기황기탕, 계지복령환, 보중익기탕, 팔미지황환이 각각적용된다. 신장기능 저하의 주 증상은 부종이므로 여기에 해당되는 되는 약물로 복령, 백출은 이뇨 작용은 약하지만 위를 보하며, 이수제인 저령,택사, 의이인, 차전자 이외에  거풍습약인 방기도 사용되는데 방기의 성분인Demetyl-tetrandrine, tetrandrine이 뇌하수체와 부신계를 자극하여 부신 기능을 향상시키는 약리가 있기 때문이다. 방제로는오령산, 영계출감탕, 위령탕, 인진오령산, 당귀작약산, 저령탕, 팔미지황환, 방기황기탕 등이 적용되는데, 소시호탕은 이수제인 오령산, 보혈이수제인당귀작약산, 피부나, 변형성 관절 장애, 피로에 사용되는 보기이수제인 방기황기탕, 허리나 사지의 무력감, 냉감에는 보신제인 팔미지황환, 우차신기환,육미환 등과 증상에 따라 합방하거나 해당방제의 약물을 선택하여 가감해도 무방하겠다.

▲소시호탕과합방할 경우 다음을 다랑이 감별하면 되겠다. 곧, 기허증, 혈허/혈어증, 부종에 따라 하위 분류하면 되겠다. 기허가 관계되면 시평산(기체), 자소음(기체),시박탕(기체), 위령탕(기체,부종), 방기황기탕(기허, 부종), 청심연자음(기허, 부종), 팔미지황환과 육미환(신허)을 각 증상을 고려하여 합방하거나가감한다. 혈허증이나 어혈증이 있으면 시호해독탕(혈열), 계지복령환(어혈), 시호사물탕(혈허), 시호당작산(혈허,부종)이 고려되며, 부종이 있으면시령탕, 구미빈랑탕(부종,기체) 저령탕(부종), 저령탕합사물탕(부종,혈허), 우차신기환(신허,부종), 진무탕(양허, 부종) 등등을 각 증상의 다랑이감별에 따라 적용하면 무방하다.

▲그런데다랑이 감별이 힘들거나 귀찮으면 시령탕을 선택하면 무리가 없겠다. 시령탕에는 기허에는 보기약인 인삼, 감초, 대조가 배합되어 있으며; 담음에 반하,생강; 부종에 저령 창출, 복령; 고지혈증에 시호, 감초, 인삼, 택사; 혈소판응집에 계지, 황금, 인삼; 보체 활성에 시호, 감초, 계지가 배합되어  피로감, 감염증, 식욕부진, 오심, 견통, 오심, 부종, 두통, 현기증 등에 대응된다.

▲중국에서는만성신부전증에 《천금요방》에 나오는 온비탕을 사용하여 효과 있었다는 오래된 보고가 있으며,구성은 대황, 인삼, 감초, 건강, 부자 등이다. 약물 구성으로는 의아심이 가지만 결국 신허부종은 신양허이므로 수긍 못할 바도 아니다. 더구나여러 약물이 복합적으로 인체에서 반응하는 약리 연구는 아직 시간을 요하는 것이므로 임상의 중요성도 크다 아니 할 수 없다.

▲신부전증에 사용되는 시령탕에도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다. 시령탕의 한의학적 적용증은화해반표반리, 통양이수라 하는데 이는 소시호탕이 반표반리, 오령산이 이수제이기 때문이며, 양방 영역에서의 적용증은 급성 신염, 혈관운동 신경성부종, 급성 위장염 등으로 반표반리의 수분대사 장애이다. 긍정적 효과로는 시호가 스테로이드성 작용을 하므로 아주 유효하며, 양약의 스테로이드제는부신을 축소시키만, 시호는 오히려 그것의 중량을 증가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경감시킬 수 있으며, 알레르기 염증을조정할 수 있으며,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이 있다. 한편 한약의 부작용으로는 첫째, 모든 음식과 한약이 그러하겠지만, p450효소에 대한 고려가없으면 아니 될 것이다. 둘째, 신부전증에 이수제를 사용할 경우 조심해야 할 내용은 나트륨과 칼륨의 과다 배설로 인한 전해질 문란이다. 고혈압으로이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대단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방기는 조심해야 할 본초이다. 방기의 성분 중 Aristolochic acid는 신장 기능을 파괴하므로 약재의 선택과 사용에 주의해야한다(주세종. 《최신임상 본초와 약리》: 방기항을 참조). 감초도 조심해야 할 본초이다. 감초는 약방의 감초라 하여 보약에는 거의 배합되어 당질을공급하여 ATP생산으로 기 생산, 열 생산을 하며, 조화제약에 좋다고 하지만 이 조화약성은 상당히 복잡하므로 생략한다. 주의사항은 대변이 변당이된다는 점만 강조되지만, 사실 감초는 무서운 본초이다. 감초의 글리시리친 성분의 부작용은 위알도스테론증을 유발하는 데 있다. 이수제에 감초의 양이많으면 약효가 없어진다. 이수제가 없으면 부종이 나타나므로 고혈압약으로 이수제를 복용 중이면 감초를 사용해서는 아니 된다. 또 보약에 감초의 양이많아도 문제가 되겠다. 그러므로 감초의 일일 사용량을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상으로 신허의 하나인 비뇨기계 기능 이상인 신부전에 대한 한약의 대응을 살펴보았다. 이수제를 사용할 경우는 혈청 칼륨과 나트륨의 균형을 이해하고 그것들의 부족에 대한 선이해도 필요하다.

-주세종 교수 (사우스베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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