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보다 밤에 심해지는 통풍성 관절염

사진(c)Dollarphotoclub_staras

직장인 한모씨(43세)는 어느날 갑자기 엄지발가락이 따끔거리고 붉게 부어 오르더니 시간이 갈수록 통증은 심해지고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

병원 검진결과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란 진단을 받았다.

바람만 스쳐도 아파 통풍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퓨린이라는 물질의 대사산물인 요산결정체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아 요산결정이 관절과 신장에 쌓여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주로 40대 이상 중장년의 남성에서 많이 발병되는데 평소에 안 하던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경우나 과음이나 과식한 후 또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된다.

국민 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통풍 진료인원은 지난 2010년 22만2864명에서 2014년 30만9356명으로 연평균 8.5%씩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진료비는 395억원에서 594억원 으로 해마다 10.8%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남녀 성별로 분석한 결과 2014년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남성 환자는 28만2998명으로 여성 환자(2만6358명) 보다 10.7배 많았다.

이는 통풍은 중년 남성의 질환임을 입증하며 여성의 경우 생리를 하는 동안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요산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통풍이 거의 발병되지 않아 남성이 여성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에도 폐경이 될 시 통풍이 발병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통풍성 관절염은 주로 급성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혈중 요산 수치가 갑자기 상승하면서 증세가 나타나고 환부의 관절이 갑작스럽게 부으면서 빨갛게 되며 심한 통증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드물게는 열이 심하게 나면서 여러 관절에서 통증이 일어나는 다발성 관절염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며 통증은 낮보다 밤에 심하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통풍성 관절염 초기라면 소염진통제와 요산의 생성을 억제해주는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 조절이 가능하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관절의 손상과 주요 장기들의 문제 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랑플러스병원 관절센터 윤재웅 원장은 “급성 통풍성 관절염은 대게 약 5-10일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혈중 요산수치가 높아지면 재발하는 빈도가 높아져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통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적절한 유산소 운동으로 혈압을 조절하고 이상지질혈증을 관리하는 것, 비만을 경계하는 것 등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강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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