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알려줄 ‘손목 통증 예방법’

사진(c)AdobeStock_tenovaginitis

 

최근 들어 손목통증이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매우 다양한 연령층에서 손목통증 사례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손목 질환은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이 약간 저리거나 뻐근한 정도의 증상, 극심한 손목통증, 좁아지는 손목 운동 범위가 주요 증상이다.

손목 전방 피부 조직 밑에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된 수근관이라는 작은 통로가 있다.

수근관에는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간다.

만약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여길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손상되는데 이러한 질환이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손목터널증후군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약 17만4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 통계보다 무려 5만 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손목 통증을 일으키는 또 다른 질환으로 ‘손목 건초염’을 꼽을 수 있다.

손목 건초염은 손목 안쪽 2개 힘줄 사이에 염증이 발생하여 손목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손목 엄지 쪽이 붓고 압통과 ‘뿌득 뿌득’하는 마찰음이 들리게 된다.

특히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 큰 통증이 나타난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학생, 직장인들은 손목터널증후군, 손목 건초염 등에 의한 손목통증 사례가 많다.

컴퓨터 마우스 사용으로 인해 손목 각도가 부자연스러워지기 때문이다.

마우스를 손에 쥐고 있으면 손가락이 손목보다 더 위에 자리를 잡게 된다.

이때 손목은 자연스럽게 살짝 꺾이게 된다.

이렇게 꺾인 상태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면 자연스레 손목통증을 초래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키보드, 마우스 손목보호대를 따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칭을 수시로 시행하여 손목 주변 근육 및 인대의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골프, 야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 손목 힘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 활동을 즐길 때에도 손목 통증이 나타나기 쉽다.

손목 스냅으로 수근관에 강한 압박이 가해지면서 신경을 자극, 손목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스포츠 활동을 하기 전에는 가급적 손목 밴드를 착용해주는 것이 좋다.

파스, 소염제 등 상비약을 항시 가지고 다니면서 손목통증을 케어해주는 것도 필수다.

손목통증은 가사 노동을 하는 주부들에게서 가장 흔한 증상이다.

설거지, 빨래, 청소, 요리 등의 가사 노동 대부분이 손목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빨래를 쥐어 짜거나 그릇을 돌리며 닦는 설거지의 경우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통증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가사 노동을 할 때 왼손과 오른손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해야 손목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만약 손목통증이 수시로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은 뒤 근본적인 치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메디컬 한의 기사제휴지 e-헬스통신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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