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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8, 2024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과 치료

사진 Dollarphotoclub rie_lalala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환절기가 특히 힘들다. 여름철 더위로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상황에서 낮과 밤의 큰 일교차, 집 먼지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인자(알러겐)로,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

알레르기성 비염은 호흡 중 콧속으로 흡입된 특정 물질에 면역체계가 과민 보호반응을 일으켜 발생한다.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이 나타난다. 감기와 착각하기 쉽지만, 비염은 코 관련 증상만 나타난다. 괜찮겠지 하고 방치하거나 감기로 자가 진단해 감기약만 먹으면, 낫지 않고 오히려 부비동염(축농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원인 중 60~70%는 집 먼지 진드기로, 집안 청소를 잘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또 가을이면 코 점막이나 기관지 등 호흡기계가 건조해져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가습기 등으로 집안 습도를 적절히 유지한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호흡기계가 과도한 긴장상태에 장기간 놓여 있어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쉽다. 약을 먹고 2~3일 쉬어도 전혀 호전되지 않으면, 다른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에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법은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과 멀리하는 것. 이외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와 상의해 항히스타민제 등 증상으로 인한 불편감을 덜어주는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 (도움말: LA 코리아타운 미래메디컬클리닉 정희수 박사 Tel. 213-387-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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