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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5, 2024

“미국 한의업계에 꼭 필요한 신문”, “발 빠른 정보”

<메디컬 한의> 창간 3주년 맞아

업계 단체장∙광고주∙필진∙독자들 축하글 ‘봇물’

 

<메디컬 한의>가 2015년 8월호로 창간 3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2년 창간 1호를 시작으로 만 3년이 지나면서 급변하고 있는 미국 한의업계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정보가 중요한 현대 사회에서 <메디컬 한의>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란 독자들이 많았다. 이에 지난 2년을 뒤돌아 보았다. <편집자주>

 

▲ 미국 내 한의 정책의 급변

본지가 시작한 이후 미국 내 한의 관련 법안들은 급 물살을 탔다. SB951과 AB1453 법안 등은 모두 오바마 케어에 한의를 보험 시키자는 내용이었다. 결국 지난 2012년 11월 가주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법안에 최종 사인하면서 가주 지역에서는 한의 치료의 보험 커버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커버가 충분하지 않고 메디칼이나 메디케어 등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럴수록 한의업계가 더욱 하나가 되어 공동의 권익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이다.

 

▲ CALE 관련 이슈

가주한의사위원회(CAB; California Acupuncture Board)가 매년 2월과 8월에 시행하는 가주한의사면허시험(CALE)는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모로 이슈의 대상이 돼왔다.

지난 2013년 초엔 CALE를 영어로만 보는 사안이 적극적으로 추진됐다. 이에 본지는 업계 최초로 한국 커뮤니티의 한의 협회장, 총장, 동문회장, 한의대 학생회장 등과 함께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CAB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엔 CAB 권한을 축소하는 대신, 한의사 면허 시험 및 교육 인증 등이 NCCAOM과 ACAOM 등으로 넘어간다는 것이 골자인 SB1246 법안이 올라와 있다. 본지는 이에 대한 진행상황 및 커뮤니티의 여론 수렴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원거리 보수교육 AcuCEU.com

본지는 지난 2012년부터 ‘메디컬 한의 아카데미’를 열어 ‘원거리 보수교육’을 시작했다. 원거리 보수교육은 바쁜 시간을 쪼개 보수교육 현장을 찾는 대신 집이나 한의원 등의 장소에서 DVD 및 교재로 공부하고 문제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특히 타주나 타국에 거주하는 한의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현재 가주에서는 2년 25시간, 타주에서는 4년 60시간을 원거리 보수교육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본지는 창간 3주년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원거리 보수교육 30% D.C 행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DVD 제작료와 우편 발송비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본지는 인터넷 생방송 서비스인 웨비나도 오는 10월 실시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교육장에 나오지 않고 집이나 한의원에서 생방송으로 강의를 들으면 오프라인과 동일한 보수교육 시간을 인정 받는다.

또한 올해 초엔 한의사 전용 보수교육 사이트인 AcuCEU.com을 통해 미 전역은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 면허 한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

 

▲ CAB 법률 및 규정 번역집 출간

본지는 창간과 함께 『CAB 법률 및 규정 한글 번역집』 발간을 추진했다. 보드로부터 제재를 받은 한의사들의 대부분이 법률이나 규정을 몰라 어느새 위법 행위를 하는 것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봄부터 기획을 시작해 번역을 마치고 지난 2013년 12월에 출간, 많은 한의사들과 한의대 학생, 업계 관계자들이 이 책을 갖게 됐다.

그러나 NCCAOM 면허 소지자들의 경우, 관련 법률 및 규정을 잘 모르겠다는 요청을 받아 앞으로는 NCCAOM 관련 규정을 한글로 번역한 책을 출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한의 전문 포탈사이트

본지는 2013년 1월 ‘한의 전문 포탈사이트’를 지향하는 홈페이지(www.medicalhani.com)을 오픈, 각종 한의 관련 최신 뉴스는 물론 학술 및 보수교육 일정에서부터 한의사 구인 구직, 한의원 렌트 리스, 중고물품 등 각종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해왔다.

그러나 서버가 한국에 있어서 접속 속도가 빠르지 않고, 글자가 깨지는 등의 문제가 있어 독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서버를 미국으로 이전하고 미국 실정에 맞게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지난 2014년 6월 새롭게 오픈한 이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의 페이지 뷰가 3만 여 건이 넘을 정도로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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