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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4, 2024

미국의 각종 보험 및 특징 소개

사진(c)Dollarphotoclub_mybaitshop

 

WHO 자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1950년대 초 국민 총생산 GNP의 3%에 불과했던 의료비가 1990년말에는 8%로 크게 늘었다. 이는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그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때문에 오바마 정권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과제 중 하나가 헬스케어 리폼(Healthcare Reform)이다. 연방정부 메디케어 프로그램을 만들고, 좀 더 구체적인 의료비 지출의 삭감 및 의료서비스질의 향상으로 그 동안 악화되었던 의료시스템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때문에 보험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적으로 보험을 가입한 환자들의 비율은 다르지만, 우선 보험의 종류들을 알아야 보험 청구도 가능하다. 먼저 보험의 종류부터 알아보자.

 

▲메디케어(Medicare)

연방정부 건강보험으로, 65세이상의 시민권자 또는 5년이상 된 영주권자에 수여되는 혜택이다. 그러나 말기 신부전(End Stage Renal Disease) 환자처럼 영구불구자에게는 나이에 상관없이 혜택을 주기도 한다.

한국 건강보험제도와 유사하며, 정부가 개인의 세금을 기본으로 의료비를 보조하는 부분에서는 두 나라가 똑같다. 하지만 모든 연령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은 65세이상이거나, 영구불구자의 경우로 제한된다.

 

▲메디케이드(Medicaid)

저소득층에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한국의 의료급여제도와 유사하다. 메디케어를 받을 수 없는 65세 이상의 노인, 일시적으로 판정된 불구자, 산모 등을 위한 보험이다.

세금으로 운영되며, 체류신분에 관계 없이도 응급 시에는 의료지원이 가능하다. 때문에 메디케이드를 ‘무료 의료 지원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직장 상해 보험(WORKER’S COMPENSATION)

종업원이일을하다가입게된부상이나직업병에대해보험회사가고용주를대신해서치료비및그외의보상금을지급해주는것. 가주를비롯한대부분의주법은 1명이라도종업원을고용하는업체는반드시가입해야하는강제성을띤보험이다.

 

▲기타 보험

공공 보조 프로그램으로 재향군인 병원(Veterans Hospital), 아메리카 원주민 의료서비스 센터(Native American Medical Center)등이 있으며, 정부가 직접 운영한다.

또한 개인 보험, 상업 보험, 미국 각 주정부 관리하에 자유경쟁체제로 진행되는 건강보험 등이 있으며, 소속된 직장이나 본인 개인부담으로 구입 및 유지되면 네트워크의 종류와 사용목적 및 지역에 따라 수천 가지의 종류가 있다.

예를 들어 앤텀(Anthem), 불루 쉴드(Blue Shield), 시그나(Cigna), 애트나(Aetna),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 Healthcare), 퍼시피케어(PacifiCare) 등이다.  

 

▲건강 보험 가입률

2009년 아태 합동 법률기관이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주 한인들 중 무보험자는 31%에 달하며, 이는 전체 평균보다 2배이상 높다고 한다. 미 전역 아시안 중 건강보험 미가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높은 보험료와 자영업자 비율이 많은 것이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었다.

최윤정 원장(로미타 로하스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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