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치료, 보험 커버 받을 수 있을까?

△2014년 시행되는 필수건강혜택(EHB)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을 잘 알아야만 제대로 혜택받을 수 있다. 사진ⓒshutterstock_3dfoto

 

가주- 침술 치료 커버

미시건∙버지니아∙메릴랜드-카이로프랙틱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지난 9월말 상원발의법안 SB951과 하원발의법안 AB1453에 사인을 하면서 가주 내에서 필수건강혜택(EHB)의 큰 그림이 확정됐다.

이번 주지사의 결정으로 오는 2014년부터 가주 내에서 한의는 보험수가 인정을 받는 주류 정식의료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도 있다. 또한 이에 대해 가주 뿐 아니라 타주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다. EHB에 대한 내용과 함께 오는 2014년 한의 의료보험 수가 지급에 대해 알아본다.

 

▲EHB 선정 기준 및 방법

EHB에 포함될 의료서비스는 각주의 상황에 따라 정한다. 하지만 각 주의 상황에 따라 주 임의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이미 지난해 12월 미 보건복지부(HHS)가 ‘EHB 공시(bulletin)’을 통해 10개 의료 서비스군을 발표한 바 있다.

각각의 의료서비스는 △환자 이송 서비스, △응급의료 서비스, △입원 서비스, △신생아 및 모자보건 서비스, △정신건강 및 물질의존 치료, △처방약, △재활치료 및 재활의료기구, △랩서비스, △예방 및웰니스∙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구강 및 이비인후과 질환을 포함하는 소아과 서비스 등이다.

HHS는 각주의 상황을 고려해 각각의 주정부에 EHB 의료서비스군 선정에 일부 수정 및 재량권을 보장하고 있다. 주정부의 경우, 주 내에서 가장 큰 3개의 의료 보험 관계사들 중 1곳의 보험수가 인정 범위를 참고해 벤치마킹할 수 있다. 가주의 경우, 카이저 퍼너난테의 스몰 비즈니스 $30 코페이먼트 플랜의 한의 보험수가 기준을 참고했다.

 

▲SB951∙AB1453, 가주 EHB

최근 주지사의 사인을 받은 SB951와 AB1453는 가주 EHB에 포함될 의료 서비스를 세분화해 정의하고 있다.

가주에서는 △소아질병 예방, △처방 피임약, △AIDS 백신, △HIV 테스트, △당뇨병, △출산 전 기형아 검진, △유방암 검진, △후두적출 후 사용되는 보형물, △출산 후 입원관리, △재건 성형술, △유방절제술, △전립선 암, △매모그라피, △자궁 경부암, △조기 암 검진, △골다공증, △하악수술, △치과 치료 시 마취, △호스피스 케어, △앰뷸런스 이용, △페닐케톤뇨증, △HIV 환자의 장기 이식, △자폐 및 행동장애 치료 등과 관련한 의료 서비스를 추가했다.

특히 침술 치료와 관련, 매번 침술 치료 시 환자가 부담 금액은 $30이나 모든 질환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카이저 퍼너난테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카이저 측에서 침술 의료수가를 인정하는 경우는 구역감과 만성 통증의 치료 등 두 가지다.

 

▲타주의 EHB 선정 현황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각 주에서 EHB에 포함 될 의료서비스를 이미 선정했거나 거의 선정 마무리 과정에 있는 주는 모두 11개주며 20개주는 현재 선정 과정 중에 있다.

미시건주는 HHS 공시에 카이로프랙틱 서비스를 추가로 포함했다.

이에 비해 오레곤주는 침술 치료와 카이로프랙틱 추가 관련에 대해 논의 중이다. 오레곤주 제닌 스미스 오레곤 의료정책 및 연구소 책임자는 “우리는 보완대체의학이 분명히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이 의학이 주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지는 의문”이라 말했다.

이 밖에 버지니아는 스피치 치료와 카이로프랙틱을, 메릴랜드는 카이로프랙틱을 각각 포함시켰다.

AB1453을 발의한 민주당 빌 모닝 주의회 건강분과 위원장은 “만성통증의 치료에 있어 침술 치료가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며 “우리는 주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가장 도움이 되는 의료서비스를 선정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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